제주항공, 20개 협력사와 간담회…"동반 성장 논의"

협력사 대상 상생 경영 간담회 진행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체계 구축

[서울=뉴시스] 제주항공 B737-8. (사진=제주항공) 2025.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제주항공이 서울 마포구 애경타워에서 주요 협력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상생 경영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것을 고려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애경그룹의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협력사 등 20개사가 참여했다.

지속 가능한 공급망은 품질, 비용 등 전통적 공급망 관리 요소에서 ▲노동 및 인권 ▲안전 보건 ▲윤리 ▲환경 등을 더한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것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간담회에서 협력사의 비(非)재무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함께 강화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및 협력 구조 등에 대해 토의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급망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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