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이상호 본부장 "불확실성 사회, 혁신이 원동력"[뉴시스 포럼-10년 후 한국]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이 20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창사 24주년 기념 '10년 후 한국'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0.2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0/NISI20251020_0021021347_web.jpg?rnd=20251020101644)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이 20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창사 24주년 기념 '10년 후 한국'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0.20 [email protected]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창사 24주년 기념 '10년 후 한국' 포럼에서 "인공지능(AI) 혁명과 탄소 중립, 공급망 재편 등 세계 질서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20년 만에 한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뜻깊은 해"라며 "곧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인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20년 전보다 더 성장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직접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 경제 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다는 진단이다.
이 본부장은 "성장의 엔진이 약화되고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흔들리며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다"며 "또한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이 기업들의 경영활동에 큰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때일수록 새로운 길을 여는 힘은 바로 '혁신'에서 나온다"며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필립프 아기옹 교수 등도 '혁신이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날 포럼 주제인 '리빌딩 더 이코노미(Rebuilding the Economy) : 모두를 위한 번영'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는 의견이다.
이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진단과 제언이 우리 경제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방향을 모색하는 귀중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계도 앞으로의 10년을 '지속 가능한 번영의 10년'으로 만들기 위해 기술혁신, 산업고도화, 청년 세대 기회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는 창사 24주년을 맞아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10년 후 한국' 포럼을 개최했다. 뉴시스는 우리 사회 현안과 세상을 보는 눈을 더 넓고, 깊게 만들기 위해 '10년 후 한국' 포럼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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