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수시의회, 251회 임시회 개회…"여수MBC 이전철회를"

등록 2025.10.21 11:45: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4일까지 4일간 진행…조례안 등 19건 처리

[여수=뉴시스] 21일 오전 전남 여수시의회에 제251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여수시의회 제공)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21일 오전 전남 여수시의회에 제251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여수시의회 제공) 2025.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는 21일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4일까지 4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를 통해 조례안 8건, 동의안 3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여순사건 77주기를 맞아 오랜 세월 아픔을 품고 살아온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치유와 화해의 길에 함께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 의장은 "최근 여수MBC의 순천 이전 문제는 지역민의 신뢰를 저버린 일"이라며 "지역과의 협의 없이 밀약처럼 진행된 순천시와의 투자 협약은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한 처사로 '기회발전특구'의 본래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수MBC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방송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이전 계획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취업 사기와 감금·실종 사건 중 지역민이 연관된 점에 대해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백 의장은 최근 임시회 중 일부 의원의 사·보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향후 관련 조례와 규칙을 정비해 절차를 명문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