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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추가 도발 자제 촉구"

등록 2025.10.23 02:19:10수정 2025.10.23 0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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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한국, 일본 등과 긴밀히 협의 중"

"동맹에 즉각 위협 없어…한일 방위 공약 철통"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9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2025.10.09. xconfind@newsis.com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9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2025.10.09. [email protected]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2일(현지 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은 이러한 행위를 규탄하며, 북한이 불법적이고 도발적인 추가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북한의 여러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은 물론 역내 다른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사건이 미국 인원이나 영토, 우리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며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철통같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10분께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내주 경주에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며,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을 만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깜짝 회담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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