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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임직원 사칭 구매대행·송금 사기 주의 당부

등록 2025.10.23 17: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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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항만공사는 최근 공사 임직원을 사칭한 사기 범행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지역 조달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사진은 울산항만공사 임직원을 사칭한 문자메시지.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항만공사는 최근 공사 임직원을 사칭한 사기 범행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지역 조달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사진은 울산항만공사 임직원을 사칭한 문자메시지.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최근 공사 임직원을 사칭한 사기 범행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지역 조달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사칭범들은 나라장터나 누리집 등에 공개된 계약정보를 악용해 가짜 울산항만공사 임직원 명함을 만들어 범행 대상 업체를 속이려 한다.

고액의 물품 구매 대행을 요청하거나 개인 계좌로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누리집을 통해 해당 사항을 안내하고,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입찰공고와 견적서 요청 등 정식 절차를 따르고 있는지 확인하고, 직원 명의의 개인 계좌에 입금을 해서는 안된다.

또 기관 공식 연락처로 전화해 사실 여부 확인하고, 사기로 의심될 경우 즉시 112와 해당 부서에 신고해야 한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 비공식적인 경로로 물품 구매 또는 납품,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연락이 오면 반드시 기관에 확인하고 즉각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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