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부동산 폭탄이나 회수"…정청래 "특검수사나 잘 받아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22.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2/NISI20251022_0021024337_web.jpg?rnd=20251022093959)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쎈척하기는! 특검수사나 잘 받으시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 시장이 자신에게 '국민께 던진 부동산 폭탄이나 회수하라'고 말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인용하며 "자기 발등에 떨어진 시한폭탄에 국감장에서 제대로 말도 못하더만, 속으로는 떨리죠?"라고 말했다.
앞서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오 시장이 출석한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현장 영상을 재생하며 오 시장을 향해 "대부분의 질문을 회피했다. 제가 봐도 참 딱하고 옹졸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은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웬만한 변호사도 커버가(도움이) 불가능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다음 서울시장은커녕 정상적인 사회생활도 보장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집값은 불타는데, 한가로이 행안위 '저질 정치 국감' 영상을 돌려보며 오세훈 죽이기에 몰두할 여유가 있나"라며 "국민들은 지금 부동산 폭탄의 파편 속에서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응수했다.
또 "사기 범죄 피의자 명태균 사건은 수사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정청래 대표님,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할테니 국민께 던진 부동산 폭탄이나 회수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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