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오거리가 놀이공원으로…31일 '잇플:모란 어드벤처'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 잇플 모란 어드벤처 홍보문. (사진=성남시 제공) 2025.10.29.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31일 오후 4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오거리 쌈지공원 중앙무대에서 '잇플:모란 어드벤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골목이 하나의 놀이동산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모란오거리 일대를 탐험형 어드벤처 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민이 참여하며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체험형 행사다.

행사장은 지하철 8호선 모란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접근이 편리하다. 상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잇플:모란 어드벤처'는 전국 최초 시민 참여형 상권활성화 프로그램인 ‘힙스토어 오디션’에 참여한 모란오거리 상인과, 성남시 청년상인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담길 상인들로 구성된 '모란 크루'가 참여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로컬 브랜드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

축제는 ▲놀이공원 분위기 속에서 야장을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존' ▲'모란 크루'의 팝업스토어와 굿즈샵이 펼쳐지는 '아일랜드 존' ▲모란오거리 골목 구석구석 숨은 보물 같은 가게를 탐험하는 '원더랜드 존'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선보인다.

이 행사는 성남시가 추진 중인 '로컬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성남의 대표 명소 상권인 모란오거리가 시민 참여형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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