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트럼프 '핵추진 잠수함' 승인에 "국방력 강화 기여…美와 긴밀 협조"
"국방력 강화하고 군 방어 주도적 역할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
![[경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남준 대변인이 30일 경북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 중앙기자실에서 한-캐나다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30.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30/NISI20251030_0021037219_web.jpg?rnd=20251030144207)
[경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남준 대변인이 30일 경북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 중앙기자실에서 한-캐나다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30.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대통령실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과 관련해 "향후 이 사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국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경북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국방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방어에 있어 우리 군의 주도적인 역할을 크게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한미) 군사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저는 그들이 지금 보유한 구식 디젤 추진 잠수함이 아닌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양자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도입할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양국 정상은 지난 8월 미 워싱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도 이 사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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