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일대서 '영업방해·경찰 모욕' 유튜버 2명 재판행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 정비. (사진=부천시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0/27/NISI20251027_0001975970_web.jpg?rnd=20251027105836)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 정비.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역 일대에서 자영업자에게 막말을 하거나 경찰관을 상대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튜버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모욕 혐의로 A(30대)씨를, 상습 업무방해 혐의로 B(20대)씨를 각각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9월 부천역 일대에서 유튜버 방송을 하면서 경찰관 5명에게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방송을 켤 때마다 민원으로 경찰관이 출동하면 고성방가와 욕설을 하며 싸우거나 범칙금을 발부받고도 방송을 계속하겠다며 경찰관과 시비가 붙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도 지난 6~9월 부천역 일대에서 음식점 업주나 시민들에게 고성방가를 하거나 소주병을 들고 위협적인 행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올해만 30여 차례에 걸쳐 경범죄 처벌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자극적인 콘텐츠로 수익을 올리기 위해 자영업자와 경찰관 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 2명은 이번에 기소한 사건 외에도 동종 범행으로 재판을 받고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문제되고 있는 유튜버들의 이른바 ‘민폐방송’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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