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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정치적 메기가 되겠다"…지방정치 활성화 예고

등록 2025.11.05 10:29:55수정 2025.11.05 10: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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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0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방정치 활성화를 위한 '정치적 메기'가 되겠다"고 밝혔다.

4일 조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언론에서 내년 6월 조국이 어디에 출마하냐에만 관심을 표한다"며 "그러나 저는 제 출마 이전에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더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제가 살고 있는 서울시 관악구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가, 다, 마 선거구 3인을 뽑은 다인선거구다"라며 "제 집이 있는 곳에서는 민주당 2인, 국민의힘 1인이 뽑혔다. 관악구는 전통적으로 진보성향이 강한 곳이나, 국민의힘이 끼어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조국혁신당은 전국의 다인선거구에 후보를 내고 당선시켜야 한다. 그래서 당의 뿌리를 전국에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주시 시의원의 경우 비례의원 빼고 20명 중 11명이 무투표 당선됐다"며 "경쟁 자체가 없으니 공약을 마련하거나 내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것이 DJ가 단식을 걸고 쟁취했던 지방정치의 모습일까요. 조국혁신당은 광주 포함 전국에서 지방정치의 활성화를 위한 '정치적 메기'가 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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