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발표…"7.2대1 경쟁 선발"
4개 분야 우수성과 선정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8/01/NISI20240801_0020447865_web.jpg?rnd=20240801164309)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email protected]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은 최근 5년간(2020~2024년) 중기부 R&D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중소기업을 발굴·홍보하고자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360개 기업이 신청해 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년(3.5대1), 2024년(6.7대1)보다 높은 수치다.
세부 내용은 ▲기술개발 과제 사업화 성과 우수 기업 30개사 ▲글로벌 수준 기술력을 확보한 전략기술 분야 기업 10개사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전에 성공한 기업 5개사 ▲사회 불평등 완화 등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기업 5개사 등이다.
사업화 분야에 뽑힌 판타룩스는 디스플레이의 휘도 균일성과 전력 효율을 향상시키는 회로 기술을 개발해 양산에 성공했다.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누적 매출 481억원, 수출 180억원을 달성했고 현재 유럽과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전략기술 분야의 피노바이오는 부작용을 줄이면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 제조를 위한 링커 기술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110억원의 투자유치와 21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창출했다.
새솔테크는 주력사업이던 피처폰 개발이 중단되면서 폐업 위기에 놓였으나, R&D 지원사업을 활용해 통신 보안 단말 소프트웨어 및 서버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4억3000만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23억7000만원으로 증가, 한계·재도전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공공혁신 분야 아르고스다인은 조종사 도움 없이 재난, 보안, 산림 감시, 항공 측량, 실종자 수색 등 특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정형 스테이션 기반 드론 무인 자동운영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공공분야의 드론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차량·선박 등 이동체에도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 기업에는 중기부 장관 표창과 기업은행·하나은행의 저리 융자 및 전용 투자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 부여, CES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선정기업 포상 및 성과공유회는 오는 27일 10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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