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회화과 겸임교수 김남표 작가, 6~27일 개인전 열어
"연작에 대하여: 회화의 가능성"
서울 강남구 갤러리PaL
![[서울=뉴시스] 세종대 겸임교수 김남표 작가 개인전 '연작에 대하여: 회화의 가능성' 포스터. (사진=세종대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5/NISI20251105_0001984591_web.jpg?rnd=20251105110100)
[서울=뉴시스] 세종대 겸임교수 김남표 작가 개인전 '연작에 대하여: 회화의 가능성' 포스터. (사진=세종대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전시는 김 작가가 올해 기획한 세 차례 개인전 중 마지막 전시로, 그가 오랜 시간 탐구해 온 '연작(series)' 개념을 다룬다.
전시는 ▲고개 숙인 해바라기 ▲안나푸르나 ▲제주의 검질 ▲연작으로 만들어진 풍경 ▲오후 5시 풍경 등 다섯 개의 주요 연작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연결된 회화적 사유의 군집을 형성한다.
김 작가는 '과정 중심의 회화'를 실천해 왔다. 그의 연작들은 붓질의 층위와 물질의 질감을 통해 감각의 깊이를 확장하고, 회화의 경험이 단순한 시각적 재현을 넘어 존재의 탐색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연작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불완전함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는 회화가 지닌 감각과 존재의 문제를 다시 성찰하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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