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 이달 중 본격 가동한다
"통합이전 합의하면 공항 이전 TF 출범"
![[나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왼쪽)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일 오후 전남 나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회의실에서 광주 군·민간 공항 이전 시·도지사 회담을 마친 뒤 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3.12.17.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2/17/NISI20231217_0020165662_web.jpg?rnd=20231217165402)
[나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왼쪽)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일 오후 전남 나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회의실에서 광주 군·민간 공항 이전 시·도지사 회담을 마친 뒤 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3.12.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가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이달 중 전남도·광주시·무안군·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국방부 등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6자 협의회체가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25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호남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광주 군공항 이전문제를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통령실TF(테스크포스)에 이어 6자 협의체 구성을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곧바로 정부·지자체가 참여하는 6자 협의체 구성을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
두 달 만인 지난 8월4일 용산 대통실에서 6자간 상견례와 함께 같은 달 한 차례 더 만남을 가졌다. 두 차례에 걸친 만남은 사실상 각자의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이후 두 달여 간 사실상의 개점 휴업 상태였다.
그 동안 군공항 이전을 강하게 반대해 온 무안지역 민심의 변화가 감지되는 등 6자간 세번 째 만남의 동력이 생긴 만큼 이달 중 논의를 다시 이어갈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향후 협의에서는 '광주공항 통합이전' 이라는 대전제를 놓고 이전지역 지원책 등 세부 사항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6자간 합의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시·도지사·무안군수 등 각 기관 대표가 참여하는 공항 이전을 위한 6자 TF(테스크포스)가 공식 출범한다.
모 자치단체 관계자는 "합의를 이루기 위한 실무 협의가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무 협의는 합의 전 조율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며 "무안군이 제시한 선결 조건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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