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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가전 대금 챙기고 잠적…경찰, LG전자 대리점장 출국금지

등록 2025.11.05 19:52:12수정 2025.11.06 07: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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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서, 출국금지 조치 후 행적 추적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경찰서 청사에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11.05.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경찰서 청사에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예비 신혼부부들의 가전제품 구매 대금을 가로챈 뒤 잠적한 LG전자 대리점 지점장에 경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해당 대리점 지점장 A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예비 신혼부부 등 고객들로부터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대금을 받아 챙긴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금융거래 및 통신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영장을 발부받고, 계좌와 휴대전화 사용 기록 등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G전자는 고객 피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보상하겠다며, 정확한 고객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대로 구체적인 보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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