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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부천아트센터 계약전력 조정…연간 2600만원 절감

등록 2025.11.06 0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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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부천아트센터 내부 모습.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부천아트센터 내부 모습.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부천아트센터의 계약전력을 조정해 연간 약 26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아트센터의 실제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해 과도하게 설정돼 있던 계약전력을 현실화해 기본요금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지난 2022년 준공된 부천아트센터는 공연장, 전시실 등 다양한 대형 설비를 운영하는 복합문화시설이다. 초기에는 최대전력을 기준으로 계약전력이 설정돼 있었으나, 최근 전력 사용 효율화와 설비 운전 개선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설비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약전력을 낮추고, 기본요금을 절감하는 방안을 적용했다. 시는 이번 조정으로 연간 약 26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공공시설의 전력관리 방안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정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공공시설이 책임 있는 에너지 소비 주체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설비 개선을 통해 에너지 최적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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