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소방서-가스공사, 재난 대응·소방인력 복지 강화 맞손
산림화재 시 연수원 개방·심리회복 프로그램 지원 등 협력체계 구축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는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일 대형 재난 대응 및 소방인력 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정선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는 한국가스공사와 지난 5일 대형 재난 대응 및 소방인력 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선군 및 인근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림화재 등 대형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재난현장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가스공사는 대형 산림화재 발생 시 정선연수원을 소방공무원 임시 쉼터로 개방하고,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공간 및 편의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정선소방서는 인근 가스공급관리소에서 발생하는 산림화재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며 현장 대응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유영민 정선소방서장은 “대형 재난 대응에 있어 소방인력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재난현장의 안전과 복원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대형 재난 시 신속한 복귀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의 출발점으로, 지역사회 안전관리 및 재난 대응 협력의 모범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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