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이재명-김현지 공동정권 얘기 근거 없지 않아…與 발작하며 육탄방어"
"국감 워스트 5, 최민희·우상호·조원철·이찬진·조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07.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7/NISI20251107_0021047865_web.jpg?rnd=20251107092819)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07. [email protected]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대통령실 국정감사를 언급하면서 "김현지라는 이름만 나오면 발작하며 육탄방어에 나서는 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현 정권이 이재명-김현지 공동정권이라는 항간의 얘기가 결코 근거 없지 않다는 생각마저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현지만은 꽁꽁 감추겠다고 온갖 꼼수와 반칙이 난무했다. 대통령실은 국회가 의결하면 출석하겠다면서 국회로 공을 미루고 여당은 야당의 거듭된 요청에도 요지부동으로 합의를 거부했다"며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닐 수 없었다"고 했다.
또 "이번 국감에 김현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조희대를 감금하고 모욕주는 것도 모자라 대법정 법대를 두 발로 짓밟아버린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만행을 국민은 기억한다. 국감을 딸 결혼식 축의금 한탕벌이 계기로 써먹으려 했던 최민희의 위법 행위는 국감의 흑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자신이 뽑은 이른바 '국감 워스트 파이브(worst 5)'도 거론했다.
그는 "김영란법 위반과 뇌물 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아야 할 최민희 과방위원장, 김현지가 국감에 출석할 것이라고 대국민 거짓말을 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재명이 대장동 일당을 만난 적이 없다는 거짓말을 늘어놓은 조원철 법제처장, 아파트 한 채 처분하겠다더니 실거래가보다 4억 높은 22억에 매물로 내놓아 국민 가슴에 염장 지른 이찬진 금감원장, 캄보디아 고문 치사 사건을 8월 중순에 보고받고도 10월에 알게 됐다고 위증한 조현 외교장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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