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8년간 배달음식점 6400개소 전문 컨설팅 실시
조리시설, 식재료 보관, 위생 등 25개 항목 점검
![[서울=뉴시스] 서초구청사 여름전경. 2025.05.07 (사진 제공=서초구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07/NISI20250507_0001835674_web.jpg?rnd=20250507095632)
[서울=뉴시스] 서초구청사 여름전경. 2025.05.07 (사진 제공=서초구청)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식품위생 컨설팅은 식품위생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위생상태를 진단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맞춤형 조언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 등 위생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올해 지역 내 배달음식점 75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진단과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최근 3년간(2022년~2024년)의 컨설팅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생취약 업소와 홀 없이 배달만 전문으로 운영되는 배달전문음식점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조리시설 및 조리도구 ▲식재료 보관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등 25개 항목을 점검하고, 업소별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고속터미널부터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관광특구 및 인근 음식점 103개소에 대해서도 전문 컨설팅을 실시해 내·외국인 방문객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여건을 개선한 바 있다.
또 컨설팅 결과 우수업소로 선정된 곳에는 구청 홈페이지 명단 공개, 위생물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위생 수준 유지를 독려하고, 타 업소의 모범사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반면 위생상태가 취약한 업소에 대해서는 2차 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재교육을 실시하는 등 즉각적인 개선 조치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식품위생 컨설팅과 지속적인 교육을 병행해 배달 음식점의 전반적인 위생수준을 높이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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