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 개막…"즐길거리 풍성"

33회 영도다리축제 연계, 7~9일 사흘간 열려

[부산=뉴시스] 제2회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 성과전시회 개회식. (사진=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2025.1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7일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내 해양클러스터 소속 17개 기관과 함께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제2회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의 막을 올렸다.

이날 국립해양박물관 2층 전시장에서는 해양클러스터 협의회 소속 17개 기관의 주요 연구 및 사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성과전시회가 열렸다.

이곳에는 이희승 KIOST 원장을 비롯해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 등 참여 기관의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8일에는 KIOST, 국립한국해양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해양조사원, 부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환경교육원, 해양환경조사연구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해양클러스터 오픈데이'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고용진 마술사가 출연하는 '과학 마술 콘서트'가 열려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대표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강사의 특별 강연과 사인회가 열린다. 아울러 퓨전국악 밴드 공연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함께 진행,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이번 행사는 각 기관이 현장에서 쌓아온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이 앞장서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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