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KPGA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20년 만에 40대 2승(종합)
시즌 2승·통산 14승…누적 상금 60억원 눈앞
제네시스 대상·상금왕 옥태훈…공동 29위
![[서귀포=뉴시스]박상현, KPGA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 (사진=KPGA 투어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1/09/NISI20251109_0001988025_web.jpg?rnd=20251109164830)
[서귀포=뉴시스]박상현, KPGA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 (사진=KPGA 투어 제공)
박상현은 9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2위 이태희(10언더파 278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8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박상현은 2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KPGA 투어 통산 14번째 우승이다.
일본 투어에서의 2승을 포함하면 프로 커리어를 통틀어 16승이기도 하다.
![[서귀포=뉴시스]KPGA 투어 박상현. (사진=KPGA 투어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1/09/NISI20251109_0001988009_web.jpg?rnd=20251109161954)
[서귀포=뉴시스]KPGA 투어 박상현. (사진=KPGA 투어 제공)
아울러 2005년 최광수, 김종덕 이후 20년 만에 단일 시즌 2승을 기록한 40대 선수가 됐다.
우승 상금은 2억2000만원을 받은 박상현은 누적 상금 58억9372만원이 됐다.
KPGA 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60억원 돌파에도 바짝 다가섰다.
1, 2라운드 연속 공동 선두를 달렸던 박상현은 3라운드 공동 4위로 내려가며 주춤했다.
![[서귀포=뉴시스]투어 챔피언십 우승한 박상현. (사진=KPGA 투어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1/09/NISI20251109_0001988018_web.jpg?rnd=20251109163011)
[서귀포=뉴시스]투어 챔피언십 우승한 박상현. (사진=KPGA 투어 제공)
공동 선두로 시작한 장희민, 임예택이 강한 바람에 타수를 잃는 사이 박상현은 이태희와 공동 1위로 도약했다.
이후 12~13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로 나선 박상현은 14번 홀(파3), 17번 홀(파3) 보기로 이태희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이태희가 타수를 줄이지 못한 사이 박상현이 5m 가까운 버디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2020년 8월 GS칼텍스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이태희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서귀포=뉴시스]KPGA 투어 옥태훈. (사진=KPGA 투어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1/09/NISI20251109_0001988010_web.jpg?rnd=20251109162029)
[서귀포=뉴시스]KPGA 투어 옥태훈. (사진=KPGA 투어 제공)
최찬과 김동민, 최진호, 김우현, 조민규는 공동 4위(8언더파 280타), 박성국은 9위(7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
이날 14번 홀(198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들어가 홀인원을 작성한 이형준은 공동 25위(2언더파 286타)에 올랐다. 부상으로 제네시스 GV60 차량을 받았다.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확정한 옥태훈은 이날 한 타를 잃어 공동 29위(1언더파 287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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