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와 특검하자…그 끝은 李 탄핵"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탄핵사유"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마을에서 열린 부동산 대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1.07.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7/NISI20251107_0021048089_web.jpg?rnd=20251107111947)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마을에서 열린 부동산 대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1.07. [email protected]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 국민의힘 충북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금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식욕 억제제가 필요해보인다"며 "대한민국을 제대로 말아먹고 있다"고 했다.
그는 "법무부와 대검이 개입해서 대장동 사건의 항소를 막았다"며 "단군 이래 최대 개발비리 사건에서 일부 무죄가 선고되고 7800억짜리 개발비리를 400억짜리로 둔갑시켰는데도 항소를 막았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종착역으로 가는 대장동 길을 막은 것"이라며 "입막음용으로 대장동 일당 호주머니에 7400억을 꽂아준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단군이래 최악의 수사외압이자 재판 외압"이라며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탄핵사유"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지난 10월 30일 국무회의에서 뜬금없이 검찰의 항소를 강하게 비판한 것은 이번 항소포기를 미리 지시한 것"이라며 "이 대통령의 아바타인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이번 항소 포기 외압 작전을 직접 지휘한 것"이라고 했다.
한미 관세 합의와 관련해서는 "정부는 관세협상이 끝났다고 하지만 국민들에게 그저 도깨비불에 불과하다"며 "합의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합의문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정부는 팩트시트를 공개해야 한다"며 "그리고 국회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 합의문도 없는 외상합의를 해놓고 먹튀를 할 궁리하느라 머리 굴리는 소리가 국민들 귀에 또렷이 들린단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벽배송 금지 논란과 관련해서는"민노총과 민주당은 노동자 건강권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정작 야간 노동으로 생계를 잇는 기사와 종사자들은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며 "민노총이 노동자 삶을 제일 모른다. 노동자의 생존보다 조합원 이득만 중요하다는 국민들의 반응만 보더라도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노동자 권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국민의 불편과 소상공인 피눈물로 결제하려는 민주당과 민노총의 반민생 카르텔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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