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30년만에 홍역 청정국 지위 잃어…美도 '위기감'
백신 접종 줄면서 홍역 유행…캐나다 올해 5000건 이상
美도 올해 1600명 확진…내년 1월 지위 상실 가능성↑
![[앤드루 카운티(미 텍사스주)=AP/뉴시스] 캐나다가 홍역 바이러스 유행을 억제하지 못해 홍역 퇴치 국가 지위를 상실했고, 인접국인 미국도 2026년 1년에 홍역 퇴치국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BBC 등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 앤드루 카운티의 한 보건 담당 직원이 지난 4월 8일 홍역 클리닉으로 들어가는 모습. 2025.11.11.](https://img1.newsis.com/2025/04/12/NISI20250412_0001816052_web.jpg?rnd=20250412155854)
[앤드루 카운티(미 텍사스주)=AP/뉴시스] 캐나다가 홍역 바이러스 유행을 억제하지 못해 홍역 퇴치 국가 지위를 상실했고, 인접국인 미국도 2026년 1년에 홍역 퇴치국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BBC 등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 앤드루 카운티의 한 보건 담당 직원이 지난 4월 8일 홍역 클리닉으로 들어가는 모습. 2025.11.11.
10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날 세계보건기구(WHO) 미주 본부인 범미보건기구(PAHO)는 30년간 '홍역 청정국' 지위를 유지했던 캐나다가 지위를 상실했다고 발표했다. 12개월 연속으로 유행을 억제하지 못할 경우 이를 잃는다.
캐나다에서는 작년 10월부터 홍역이 유행했다. 이는 백신 접종이 줄었기 때문이다. 캐나다에선 올해 10월 기준 5000건 이상의 홍역 사례가 보고됐으며 대부분 온타리오주와 앨버타주에서 발생했다.
청정국 지위는 현재 유행 중인 홍역 바이러스의 확산을 최소 12개월간 억제해야 회복할 수 있다.
미국은 지난 1월 텍사스주에서 홍역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이후 유타주와 애리조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중심으로 올해 1681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홍역으로 2명의 아동을 포함해 3명이 숨졌다. 내년 1월까지 전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퇴치 국가 지위를 상실한다.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하고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7~21일(평균 10~12일)이며 주된 증상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때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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