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Biz&고양' 착공…2029년 하반기 준공 목표

지상 40층 규모…경기도 3개 공공기관 입주 예정

[수원=뉴시스] GH Biz&고양 투시도. (사진=GH 제공) 2025.1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H Biz&고양' 건립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818 일원에 연면적 약 20만㎡,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에는 산업·업무·지원·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업무시설에는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 이전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GH Biz&고양'은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예비인증 ▲다양한 규모의 모듈형 공간과 대회의실·공용회의 공간 조성 ▲360도 조망이 가능한 40층 전망 휴게공간 ▲입주 근로자용 기숙사·어린이집 도입 등으로 설계됐다.

고양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K-컬처밸리, 킨텍스 전시장 등 주요 개발지 중심에 위치해 산업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GH는 내년 말부터 단계별로 분양을 시작하고, 2029년 말 공사 완료와 동시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맡는다.

김용진 GH 사장은 "일산테크노밸리 등 인근 개발사업과 함께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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