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거리 중심 배분보다 중부내륙 지역 고려해야"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재정 불균형 해소'와 '중부내륙 균형발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개정 계획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재정분권 추진 방안 ▲국고보조금 혁신 및 중앙-지방 재정협치 강화 방안 ▲국가-지방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정부위원회 지방 참여 확대 등 4개 안건이 상정됐다.
김 지사는 "정부의 지방재정 확충 방안에 찬성하다"면서도 "거리 중심의 배분보다 저성장이 심화한 중부내륙 지역을 고려한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국가 균형발전에서 수도권·비수도권 개념이 언급됐다면 이제는 내륙과 해안 간 불균형 해소도 새로운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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