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등고래 입속에 들어갈 뻔…다이버의 아찔한 순간 포착
![[뉴시스] 혹등고래가 프리다이버를 삼킬 뻔하다가 근접하게 피했다. (사진=데일리메일) 2025.11.1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2/NISI20251112_0001991428_web.gif?rnd=20251112214443)
[뉴시스] 혹등고래가 프리다이버를 삼킬 뻔하다가 근접하게 피했다. (사진=데일리메일) 2025.11.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노르웨이 해안에서 잠수 중이던 한 여성이 혹등고래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갈 뻔한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상에 프리다이버이자 수중 사진작가인 신디(45)는 노르웨이 해안에서 수중 촬영과 해양 생물 관찰을 하던 중 위험천만한 장면을 경험했다.
영상 속에서 신디는 해저에서 청어 떼를 관찰하며 촬영에 집중하고 있었다. 갑자기 청어 떼가 한쪽으로 몰리더니 물이 요동쳤고, 그 순간 거대한 혹등고래 한 마리가 아래에서 급격히 치솟았다.
고래는 먹이를 삼키기 위해 입을 크게 벌렸고, 신디는 거의 삼켜질 뻔한 상황에 놓였다.
혹등고래는 신디 바로 앞까지 접근했지만 마지막 순간 방향을 틀며 부딪히지 않고 지나갔다.
영상에는 신디는 간신히 몸을 피하며 긴장된 표정을 짓는 장면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했다.
혹등고래는 일반적으로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먹이를 사냥하는 순간에는 가까이 있는 사람도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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