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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865위안…0.045% 절하

등록 2025.11.13 1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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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 유동성 20조원 순공급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865위안…0.045%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3일 미중 무역합의, 미국 고관세 , 셧다운 해제 임박,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865위안으로 전날 1달러=7.0833위안 대비 0.0032위안, 0.045%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5878위안으로 전일 4.6035위안보다 0.0157위안, 0.34% 올랐다. 4거래일 연속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2223위안, 1홍콩달러=0.91195위안, 1영국 파운드=9.3166위안, 1스위스 프랑=8.8927위안, 1호주달러=4.6412위안, 1싱가포르 달러=5.4512위안, 1위안=206.79원(1.0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한국시간 11시)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1113~7.111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5962~4.5963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3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112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5958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3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900억 위안(약 39조2825억원 이율 1.4%)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역레포가 928억 위안에 달하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972억 위안(20조903억원)을 순주입한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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