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두성 엔비알모션 대표, '베어링인의 날' 산업부장관상 수상

문두성 엔비알모션 대표가 '베어링인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출처=한국베어링산업협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모빌리티·로봇 구동부품 기업 엔비알모션은 국내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 자립·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제8회 베어링인의 날' 유공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베어링인의 날은 베어링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시키고, 베어링산업 발전에 기여가 큰 산업인을 선정·포상해 베어링 산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독자적인 기술로 국내 정밀 스틸볼 제조업계의 기술 혁신을 일으킨 문두성 엔비알모션 대표이사가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두성 대표는 기존 G10급 스틸볼 제조 품질체계에서 G5급 초정밀 스틸볼 양산화 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양산화함으로써 국내외 베어링 제조사로부터 혁신 품질 인증 획득하고, 이를 통해 국내 기술 수준을 대폭 상향시킴과 동시에 해외수주까지 연결하는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부과제를 통해 질화규소 세라믹 볼 부품 제조 국산화 개발을 통한 사업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산업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문두성 대표이사는 "소재 혁신과 생산 효율화,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해 노력해 왔던 점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인 로봇 등 첨단 베어링용 정밀소재부품 시장을 선도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사업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비알모션은 미래에셋비전스팩3호와 합병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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