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남권관광 자전거투어…가을로 물든 정읍 일주
![[정읍=뉴시스] 지난 11일 전북서남권관광행정협의회 공동프로그램 '에코레일 열차 연계 자전거투어'에 참가한 라이더들이 정읍역 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01992173_web.jpg?rnd=20251113142234)
[정읍=뉴시스] 지난 11일 전북서남권관광행정협의회 공동프로그램 '에코레일 열차 연계 자전거투어'에 참가한 라이더들이 정읍역 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이 참여하는 전북서남권관광행정협의회 공동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에코레일 열차 연계 자전거투어'가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투어에 참가한 140여 명의 라이더들은 서울역에서 정읍역까지 에코레일 열차로 이동한 뒤 자전거로 정읍의 자연 명소를 누볐다.
코스는 참가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로드코스(57㎞)와 오프로드코스(61㎞) 등 2개 난이도로 구성됐다.
첫날 코스는 정읍역, 정읍천, 내장산, 장군봉 임도, 무성서원, 동진강, 북면, 칠보산 임도, 시내권 등이었으며, 둘째 날 코스는 시내권, 소성면, 동림저수지, 줄포만,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전봉준 생가, 동진강, 만석보, 신태인역 등으로 짜였다.
시는 참가자들이 지역 내 숙박시설과 요식업소를 이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며, 서남권 관광 루트의 연계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투어가 정읍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서남권 3개 시군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관광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서남권관광행정협의회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지난 3월 정읍시에서 서남권 관광과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창에서는 지난 9월 27일과 28일, 부안에서는 이달 1일과 2일 투어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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