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구파발천 유수지에 북한산 조망 수변감성공간 조성

등록 2025.11.16 11:15:00수정 2025.11.16 11:4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유수지 정비하고 수변카페·조망시설 등 신설

[서울=뉴시스] 구파발천 유수지. 2025.11.16.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파발천 유수지. 2025.11.16.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울타리에 가려져 조망이 어려웠던 은평구 구파발천 유수지가 드라이브 스루가 가능한 수변 카페와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 산책로를 갖춘 시민 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서울시는 은평구 진관동 30(구파발천 유수지)에 '구파발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17일부터 시민에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장식은 17일 오후 1시30분 구파발천 수변카페 앞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변 카페 '은평 에피소드'는 은평구 자립준비청년을 채용해 운영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형 카페'다. 지역 자립준비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한다.

은평 에피소드는 드라이브 스루가 가능해 고양·양주 방향 운전자 접근이 쉽다.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옥상에서는 북한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일부 구간만 있던 산책로는 유수지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순환 산책로로 바뀌었다.

구파발천과 주변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조망 공간인 '전망파고라', '호반대청', '달빛섬' 등도 새로 조성했다.

이 구역이 서울둘레길 16코스~구파발천~유수지로 연결되는 산책길 거점이자 둘레길 성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개장식 당일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수요에 맞는 문화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구파발천 수변활력거점은 북한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의 꿈을 지원하는 상생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서울 전역의 물길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구파발천 카페. 2025.11.16.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파발천 카페. 2025.11.16.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