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볼리비아 상대 프리킥 선제골…두 달 만에 A매치 54호골
후반 12분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 맛
남자 A매치 최다골 차범근 전 감독과는 4골 차
![[대전=뉴시스] 조성우 기자 =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경기, 후반전 한국 손흥민이 프리킥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5.11.14.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4/NISI20251114_0021059097_web.jpg?rnd=20251114212422)
[대전=뉴시스] 조성우 기자 =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경기, 후반전 한국 손흥민이 프리킥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5.11.14. [email protected]
손흥민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11월 A매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뒤 후반 12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 이후 한국이 마침내 결실을 봤다.
후반 12분 황희찬(울버햄튼)이 페널티 박스 좌측 외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벽을 넘기고 골망을 갈랐다.
지난 9월10일 멕시코전(2-2 무) 이후 두 달 만에 터진 A매치 골이자, 통산 139번째 경기에서 기록한 54호골이다.
'한국 축구 역대 최다 득점 1위'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58골)과는 4골 차다.
이날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볼리비아를 상대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봉에 선 손흥민은 황희찬,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공격진을 구성했다.
![[대전=뉴시스] 조성우 기자 =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경기, 후반전 한국 손흥민이 프리킥 골을 넣고 있다. 2025.11.14.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4/NISI20251114_0021059074_web.jpg?rnd=20251114212138)
[대전=뉴시스] 조성우 기자 =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경기, 후반전 한국 손흥민이 프리킥 골을 넣고 있다. 2025.11.14. [email protected]
특히 이날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 기념식을 가진 동갑내기 이재성과의 호흡이 돋보였다.
전반 11분 손흥민의 코너킥이 날카롭게 연결됐다. 이재성이 순간 쇄도해 머리를 맞췄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0분엔 이재성이 오른쪽 공간에서 크로스했고 볼이 손흥민을 향했지만 수비수가 저지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한국은 볼리비아의 압박이 거세지던 찰나 손흥민의 프리킥 원더골에 힘입어 혈을 뚫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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