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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가보위성 등 공안기관 잇달아 찾아 격려

등록 2025.11.19 08:00:23수정 2025.11.19 08: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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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학용품공장과 교구비품공장 건설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5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학용품공장과 교구비품공장 건설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5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가보위성, 사회안전성 등 공안·사법기관을 잇달아 방문하고 간부들을 격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 위원장이 사회안전기관 창립 80돌 즈음에 국가보위성도 축하 방문하고 간부들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국가보위성은 우리의 국가정보원에 해당하는 곳으로, 조용원 당 비서, 김형식 당 부장, 강윤석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축하문을 전달하고 "당의 보위대로서의 성격과 본태를 견결히 고수하고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억척으로 지켜온 충성의 행적은 우리 국가안전보위기관이 걸어온 오래고도 자랑스러운 투쟁로정에서 가장 빛나는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라며 "공화국 보위기관이야말로 우리 당의 믿음직한 동행자,견실한 방조자"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보위성의 전체 지휘관들과 군무자들이 앞으로도 당과 국가와 인민이 부여한 신성하고도 영광스러운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사회안전기관 창립 80돌 즈음해 사회안전성을 방문하고 사회안전군 장병들을 축하 격려했다"라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사회안전성에 축하문을 전달하고 "심각한 계급투쟁을 동반하는 준엄한 혁명의 전초선을 지켜 피와 목숨, 한생을 아낌없이 바쳐온 사회안전군 장병들의 값 높은 투쟁자욱은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줄기차게 인도해온 우리 당의 역사 속에 찬연히 빛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식 사회주의제도를 수호하고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전력하는 당과 정부의 활동을 법과 무장으로써 담보하는것은 공화국사회안전기관의 중대한 사명"이라고 했다.

같은 날 김 위원장은 최고재판소와 최고검찰소도 방문하고 일꾼들을 축하 격려했다.

통신은 "공화국의 권위있는 법집행기관들의 뜻깊은 창립일에 즈음해 당이 부여한 신성한 법권을 지니고 국가와 인민을 보위하는 중대한 혁명임무수행에 심혼을 바쳐가고있는 사법검찰기관의 전체 일군들을 따뜻이 축하격려했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역사에 전무한 고귀한 승리와 기적적인 성과들을 떠올린 우리 혁명의 년대기들에는 준엄한 나날이나 평화로운 나날이나 어려운 법적투쟁의 길에 한생의 모든것을 고스란히 묻으며 사회주의위업수행에 전심분투해온 사법검찰일군들의 공적이 력력히 깃들어있다"라며 "거창한 변혁과 줄기찬 비약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분수령을 이룬 우리 국가의 전면적 발전기는 사법검찰기관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성기로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법검찰기관 일군들은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깊이 간직하고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의 수호자,사회주의제도의 보위자로서의 계급적본분에 변함없이 충실하며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사업들에서도 뚜렷한 자욱을 새겨가야 한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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