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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천만원 외벌이 남편, 육아·가사 다 아내 몫?…갑론을박

등록 2025.11.20 00:00:00수정 2025.11.20 0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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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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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외벌이 남편이 육아와 가사 일을 모두 아내에게 맡긴다는 고민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외벌이여도 육아랑 가사 일은 같이 하는 게 맞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남편이 외벌이니까 육아는 내가 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남편이 돈을 잘 벌긴한다. 달에 세후 천은 가져온다"고 밝혔다. 이어 "육아랑 가사일은 다 떠넘기는데 이렇게 사는 게 맞는걸까. 내 삶은 어디 있냐"며 답답함을 털어놨다.

이 글은 19일 오전 기준 조회수 3만1000회를 넘겼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일부는 "아이는 같이 육아하는게 맞지만, 외벌이라면 집안일은 주부가 도맡아 하는거다. 먹고 입고 사는 것들 다 남편 주머니에서 나오는데 당연한 거 아니냐", "월 천이면 밖에서 몸이 부서져라 일 하는거다"라며 남편 편을 들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가사 전담은 이해하지만 육아는 다르다. 육아의 맹점은 사람을 키우는 거다. 감정 교류는 어릴 때부터 해야 한다", "같이 하는 게 맞다. 정확하게 절반 나눠서 할 일들 오더 내리고 나머지는 절대 하지마라"고 조언하며 A씨의 입장에 공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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