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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광화문 대심도 빗물 배수터널 조성…침수피해 방지

등록 2025.11.20 10:00:00수정 2025.11.20 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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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시 범람 위험 완화하기 위한 목적

[서울=뉴시스]도림천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노선도.

[서울=뉴시스]도림천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노선도.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도림천 및 광화문 일대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개최한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림천 및 광화문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침수 위험을 구조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의 일환이다.

도림천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은 총 연장 4543m, 면적 7만885㎡ 규모로, 보라매공원–장승배기역–노량진을 지나 도림천·대방천·봉천천의 하천수를 한강으로 방류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30년이다.

이 시설은 집중호우시 도림천·대방천 하천수위 상승으로 발생하는 범람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증가한 하천수를 터널로 우회·저류한 뒤 한강으로 방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하천수위 급상승을 사전에 완화하고, 동작구 일대 침수 가능성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화문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은 총 연장 2321m, 면적 2만4609㎡ 규모로, 송현문화공원–광화문광장–서린공원 등 광화문 중심부를 연결한다.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광화문광장 침수 방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우수관거 정비가 마무리되면 광화문 일대 전역의 침수 예방 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는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단시간 집중강우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유역의 배수 능력을 보완하는 목적이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침수 취약지역의 배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이 완공되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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