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中 CATL과 1.5조 전해액 공급 기대감…16%대 급등[핫스탁](종합)
中 CATL 전해액 대규모 공급 기대감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켐은 전 거래일보다 16.39%(1만700원) 급등한 7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7만8000원까지 오르며 23%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전날 엔켐은 언론 보도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배터리 셀 제조사와 연간 7만t 규모의 전해액 공급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의 국적 및 구체적인 공급처는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지만, 배터리 업계에서는 중국 CATL이 유력한 계약처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엔켐이 체결한 단일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엔켐의 전체 전해액 공급 물량이 약 5만t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은 이보다 1.4배 이상 많은 규모다.
계약 기간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 5년간이며, 총 공급 물량은 35만t에 달한다. 현재 전해액 단가를 기준으로 환산 시 연간 약 3000억원, 총 계약 규모는 약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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