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건보공단과 국가유공자 요양 지원 사각지대 해소 '맞손'
1일 건보공단서 '빅데이터 연계 및 활용 강화' 업무협약
보훈대상자 고독사 예방 등 다양한 분야서 빅데이터 활용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일 대구 달서구의 6.25 참전유공자 임대식 씨 자택을 위문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2025.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2/NISI20251002_0021004287_web.jpg?rnd=20251002190025)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일 대구 달서구의 6.25 참전유공자 임대식 씨 자택을 위문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2025.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1일 오전 강원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권오을 장관과 정기석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보훈대상자의 요양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빅데이터 연계 및 활용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요양지원 서비스 신청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보훈부는 생활이 어려운 고령 국가유공자 등과 유·가족이 장기요양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본인부담금의 일부(40~80%)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고령 국가유공자 등이 신청제도를 몰라 이같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보훈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통해 국가유공자 요양서비스 이용 및 감경대상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 시범 운영 등을 거쳐 요양지원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보훈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홀로 거주하는 보훈대상자의 고독사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권오을 장관은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에 대한 복지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단측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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