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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매체 "한국, 월드컵 우승 확률 0.3% 공동 26위…1위는 스페인"

등록 2025.12.02 0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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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황준선 기자 =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지난달 10일 오후 충남 천안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훈련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11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2025.11.10. hwang@newsis.com

[천안=뉴시스] 황준선 기자 =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지난달 10일 오후 충남 천안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훈련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11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2025.1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할 확률이 0.3%에 불과하다는 계산이 나왔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2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슈퍼컴퓨터로 조 추첨 전 예측해 본 2026 월드컵 전망"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참가 팀이 확대된 월드컵이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3개국에서 공동 개최돼 역대 최다 규모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42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하고 남은 6자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지만, '옵타'가 오는 5일 미국 워싱턴의 케네디센터에서 진행되는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 전에 우승 확률을 계산했다.

'옵타'의 슈퍼컴퓨터에 따르면 한국의 이번 대회 우승 확률은 단 0.3%밖에 되지 않는다.

알제리, 이집트(이상 아프리카) 등과 함께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0.9%로 계산된 일본이 17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시스] 통계 매체 '옵타'의 슈퍼컴퓨터가 계산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확률. (사진=옵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통계 매체 '옵타'의 슈퍼컴퓨터가 계산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확률. (사진=옵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위는 17%로 계산된 스페인(유럽)이었다.

'옵타'는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 이후로도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팀은 침체기를 겪지 않았다"며 스페인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프랑스(14.1%), 잉글랜드(11.8%) 등 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가 8.7%(전체 4위)로 계산되며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라이벌인 브라질은 5.6%로 전체 7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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