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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전 동료' 마노아, 두 차례 방출 끝 MLB 에인절스와 1년 계약

등록 2025.12.03 10: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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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알렉 마노아의 호투와 홈런 5방을 앞세워 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2023.08.05

[보스턴=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알렉 마노아의 호투와 홈런 5방을 앞세워 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2023.08.05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투수 알렉 마노아가 LA 에인절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 시간) "에인절스가 마노아와 1년 195만 달러(약 28억62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21년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마노아는 그해 20경기 9승 2패 평균자책점 3.22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2년에는 31경기에서 16승 7패 평균자책점 2.24의 빼어난 성적을 내면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3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19경기 3승 9패 평균자책점 5.87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5경기만 등판한 후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마노아는 재활을 마쳤지만, 다시 빅리그 마운드에 서진 못했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만 뛰다가 지난 9월 방출됐다.

이후 마노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합류했으나 또다시 방출의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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