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2254억원 규모 '천검' 양산 수주
방위사업청과 2차 계약 체결, 2028년까지 납품
유∙무인차량·장갑차·전차 탑재용도 개발 추진
![[창원=뉴시스]2022 대한민국방위산업전에 전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대지유도탄 '천검'.(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5.12.0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02009045_web.jpg?rnd=20251203133442)
[창원=뉴시스]2022 대한민국방위산업전에 전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대지유도탄 '천검'.(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1623억원 규모 1차 양산 계약까지 포함하면 총 3877억원 규모 양산 물량을 확보한 것이다.
천검 유도탄, 발사대 등 2차 양산 물량은 오는 2028년까지 군에 납품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현재 개발 중인 상륙공격헬기에도 천검 탑재를 추진하고 있어 추가 사업도 예상된다.
'천검'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공대지유도탄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연구개발을 주관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시제업체로 참여해 2022년 개발 완료했으며, 이중모드 탐색기로 주·야간 운용이 가능하다.
유선 데이터링크를 적용해 적의 재밍 공격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특히, 발사 후에도 표적을 수정할 수 있어 전장 변화에 맞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헬기 탑재용으로 개발한 천검을 유인 또는 무인지상차량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발사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있다.
또한 보병전투장갑차, 전차 등 포탑에 탑재하거나 보병이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소형, 경량화한 '천검-L'도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천검의 안정적인 양산을 지원하고 플랫폼을 다양화해 대한민국 군 전력 다각화에 기여하고 고객 맞춤형 수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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