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내년 상반기 '서울시 동행일자리' 최대 규모 추진
33개 사업 총 441명 모집…52억 보조금 확보
![[서울=뉴시스]관악구 동행일자리.](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02009293_web.jpg?rnd=20251203155413)
[서울=뉴시스]관악구 동행일자리.
구는 올해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인 1282명에게 동행일자리를 제공한 것에 이어, 내년에도 자치구 중 최대로 약 52억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해 내년에도 최대 규모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5개월 간이다. 참여자로 선발된 구민은 구청 각 사업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관악 청정삶터 이끄미 ▲관악 생활 안전 살피미 ▲관악구 공원 돌보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이다. 청년과 만 65세 미만은 5시간, 만 65세 이상은 3시간 동안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4대 보험 가입, 주·월차 수당 지급은 물론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안전보건-성희롱 예방-인권교육 제공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총 441명으로 ▲청년 64명 ▲만 65세 미만 301명 ▲만 65세 이상 76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사업개시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주민등록등본상 가족(동거인 포함) 합산 재산 ▲4억9900만원을 초과하는 자 ▲기준중위소득 85% 초과자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내년 1월 21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일자리벤처과(02-879-6674)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자치구 최대 규모의 일자리를 구민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최고의 복지 중 하나인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창출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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