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현지, 인사권 없다…김남국도 잘못된 대답 스스로 인정"
강유정 "김남국, 잘못된 대답이 국정에 부담줄까봐 사의 표명"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보좌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04.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21085726_web.jpg?rnd=20251204165104)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보좌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부속실장은 인사 관련 자리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남국 비서관도 대답에 있어서 매우 잘못된 부분을 스스로 인정했기 때문에 그게 여러모로 국정에 부담을 줄까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브리핑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게는 인사권한이 없음에도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며 마치 김 부속실장에게 인사권이 있는 듯 잘못된 내용을 답장했다는 것이다.
전날 대통령실이 김 비서관에 대한 '엄중 경고 조치'를 밝히며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했다"고 한 표현도 이런 맥락이라는 것이 강 대변인의 설명이다.
김 비서관은 이날 오전 중 사의를 표명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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