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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권주간…유재성 직무대행 "인권·공정 가치로 국민신뢰받을 것"

등록 2025.12.08 15:00:00수정 2025.12.08 15: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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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8~12일 '2025 인권주간' 개최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1일 경찰청에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2024.12.11.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1일 경찰청에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2024.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청은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2025 경찰청 인권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경찰청 인권주간은 경찰 구성원뿐 아니라 시민과 함께 인권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오후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개최된 인권경찰 선포식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에게 주어진 권한은 국민께서 위임한 것"이라며 "그 권한을 행사하는 과정 또한 국민을 향한 마음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직무대행은 "경찰은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과 인권을 지키는 국민 전체의 봉사자"라며 "인권과 공정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로 다시 서겠다"고 당부했다.

  올해 인권주간에는 인권경찰 선포식뿐 아니라 생활의 인권팀 시상식, 인권 아카데미, 인권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인권 시네마, 인권 전시회, 전국 경찰관서 카페 컵받침 홍보 등 활동도 주목을 받았다.

  경찰청은 이번 인권주간을 '국민이 체감하는 인권경찰' 목표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경경찰 인권정책 고도화, 내부 인권교육 확대, 현장 인권진단 활성화 등 중장기 인권정책과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인권은 경찰활동의 출발점이자 국민 신뢰 회복의 핵심 조건"이라며 "이번 인권주간이 인권존중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권주간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인권영화제가 열릴 예정이며, 유재성 직무대행이 참석해 올해 행사를 마무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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