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가족친화 인증 재획득…"일과 가정 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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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족친화 인증제는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의성군은 2017년 신규 인증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가족친화 인증을 이어왔다. 이번 재인증으로 2028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군은 지난 7월 재인증 신청서를 제출한 뒤 서류심사, 8월 현장심사와 최고경영층 인터뷰, 직원 만족도 조사와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인증을 받았다.

군은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용률, 배우자 출산휴가 활용 등에서 높은 이용률을 나타냈다.

가족친화 제도로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사랑의 날, 유연근무제, 근로자 건강지원 등을 시행해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일하면서 가정에도 충실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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