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숙 시의원, '전주푸드 송천점' 10년 임대 구조 한계 지적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박혜숙 전주시의원(송천1·3동). (사진=전주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02014753_web.jpg?rnd=20251210113614)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박혜숙 전주시의원(송천1·3동). (사진=전주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박혜숙 전주시의원(송천1·3동)은 최근 열린 제425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송천점 활성화의 핵심은 부지 확보"라며 전주시의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송천점은 효천점과 비교해 매출 2배, 이용객 3배 규모로 전주푸드의 핵심 거점"이라며 "그러나 10년째 임대 건물에 머물러 시설 확장, 프로그램 확대 등 전략적 발전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안 로컬푸드 호성점의 신축 이전 추진 사례를 언급하며 "전주시가 송천점에 대한 투자를 더 미룰 수 없다"며 "현재 구조에서는 어떤 활성화 계획도 실행력을 갖기 어렵다. 부지 확보 없는 계획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우범기 전주시장은 "임대 구조가 활성화의 제약이라는 점을 인정한다"며 "내년까지 부지 확보를 포함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전주시가 송천점을 단순 운영 개선이 아닌 '공간 인프라 재정비' 관점에서 접근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전주 로컬푸드 정책의 대표 거점을 확립하는 문제는 전주시 먹거리 정책의 성패가 달린 핵심 과제"라며 실행력 확보를 강조했다.
그는 "전주시가 약속한 2026년 부지 확보와 활성화 로드맵이 반드시 이행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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