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감염병 대응 3개 분야 질병청 평가서 '우수'
![[포항=뉴시스] 지난 9월 포항경주공항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대비 생물 테러 대응 및 항공기 사고 수습 관련 기관 합동 대규모 모의 훈련. (사진=포항시 제공) 2025.09.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5/NISI20250905_0001936280_web.jpg?rnd=20250905161550)
[포항=뉴시스] 지난 9월 포항경주공항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대비 생물 테러 대응 및 항공기 사고 수습 관련 기관 합동 대규모 모의 훈련. (사진=포항시 제공) 2025.09.05.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 감염병 매개체 관리 및 방제, 생물테러 대비·대응 업무 등 3개 분야에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서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예방·현장·의료체계를 연계한 통합 대응 모델을 구축한 것이 인정받았다.
'감염병 매개체 관리 및 방제' 분야에서는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방제관련 데이터 입력·관리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방제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돋보였다.
'생물테러 대비 대응' 분야에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포항경주공항에서 26개 관계 기관 16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합동 모의훈련을 하고 정상회의 기간에는 24개반 330명으로 구성된 생물테러 대책반을 운영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대응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3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도의 감염병 대응 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감염병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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