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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기준금리 인하에 상승 출발…항셍 0.15%↑

등록 2025.12.11 11: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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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기준금리 인하에 상승 출발…항셍 0.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1일 미국과 홍콩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투자심리를 유지,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9.831 포인트, 0.66% 상승한 2만5710.61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1.58 포인트, 0.58% 오른 9006.27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데 이어 달러와 홍콩달러를 연동하는 페그제를 운용하는 홍콩 금융관리국(HKMA)도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주었다.

간펑리튬이 급등하고 금광주 쯔진광업, 약품주 야오밍 캉더, 야오밍 생물, 한썬제약, 영국 대형은행 HSBC,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청쿵기건, 카오룽창 치업, 항룽지산, 링잔,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초상은행, 중국핑안보험, 전력주 중뎬 HD, 뎬넝실업도 뛰어오르고 있다.

반면 미국에서 뇌물 수수 혐의로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는 중싱통신(ZTE)이 8% 넘게 급락하고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생수주 눙푸 산취안, 훠궈주 하이디라오, 유제품주 멍뉴유업, 컴퓨터주 롄샹집단, 반도체주 중신국제,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지리차 역시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37.41 포인트, 0.15% 올라간 2만5578.19를 기록했다.

하지만 H주 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56분 시점에 19.49 포인트, 0.22% 내려간 8935.20으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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