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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반절은 '맞벌이'…혼인 연차에 따라 비중 낮아져

등록 2025.12.14 05:01:00수정 2025.12.14 0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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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국내 신혼부부의 맞벌이 비중이 전년보다 상승해 전체의 반절을 넘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난 1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신혼부부통계'에 따르면 신혼부부의 맞벌이 비중은 59.7%으로 전년보다 1.5%p 상승했다. 이는 42.9%였던 2015년 이후 꾸준히 높아진 수치다.

특히 혼인 1년 차의 맞벌이 비중이 64.2%로 가장 높았으며, 혼인 연차가 높아질수록 맞벌이 비중이 낮아졌다. 반면 외벌이 부부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35.4%를 기록했다.

또 맞벌이 부부 중 자녀가 있는 부부의 비중은 49.1%로, 외벌이 부부(55.2%)보다 약 6%p 가량 낮았다. 반대로 연간 평균소득의 경우 맞벌이 부부가 외벌이 부부보다 약 1.7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해 신혼부부는 95만2000쌍으로 전년 대비 2.3%(2만2000쌍) 감소했다. 이중 초혼부부의 비중은 79.4%, 재혼부부는 20.1%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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