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전 국회의장, 투르크메니스탄서 협력 논의
정부대표단으로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김진표 정부대표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전 대통령)을 예방한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2025.12.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외교부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2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양국 협력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대표단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국제평화와 신뢰의 해 포럼'에 참석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1991년 독립 이후 1995년 12월 12일 유엔총회에서 영세중립 지위를 인정받았으며, 올해 포럼은 영세중립 지위 인정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진표 정부대표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양측은 내년 한-중앙아 정상회의 개최를 비롯해, 양국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동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김 정부대표는 맘메트한 차키예프 교통·통신부총리를 면담하고 교육, 신도시 인프라 등 관련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김 정부대표는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과 상호 이해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로부터 영세중립 30주년 기념 훈장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