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후재난 대응 폭염 분야 우수, 행안부 장관상
박승원 시장 "누구나 안전한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 것"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이 행안부 주관 '2025년 기후재난 대응 우수 지방정부 평가' 폭염 분야 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안전총괄과 직원들과 사진촬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12.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02018298_web.jpg?rnd=20251215103555)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이 행안부 주관 '2025년 기후재난 대응 우수 지방정부 평가' 폭염 분야 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안전총괄과 직원들과 사진촬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기후재난 대응 우수 지방정부 평가' 폭염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장려)을 수상,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기후재난 대응 우수 지방정부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폭염·한파·가뭄 등 자연재난 분야별 대응 체계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정책 실효성, 사전 대비 수준, 시민 참여도, 재난관리 성과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광명시는 미세안개분사기(쿨링포그) 설치, '양심양산' 대여사업 운영, 어르신 돌봄 대상자를 1200여명으로 확대해 생활지원사의 안부방문 등을 확대한 점, 장애인활동지원사가 729명이 재가 장애인 853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 점 등 현장 실행력 높은 폭염 대응 정책 실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심양산 대여사업의 경우, 광명시 대표 시민 기후행동 네트워크인 '1.5℃ 기후의병'과 결합시켜 시민참여기반 모델 구축으로 주목받았다.
양심양산 대여사업은 시민이 사용하지 않는 양산을 기부하고, 필요한 시민이 다시 대여해 쓰는 순환형 기후행동 모델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지속가능한 시민 중심 폭염 대응 구조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내년부터 양산을 기부한 시민에게는 지역화폐로 보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재난 대응은 모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중요한 인권의 문제다.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권리를 보호한다는 관점에서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누구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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