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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안민규 교수, 교육부 학술연구 지원 50선 선정

등록 2025.12.15 15: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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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위한 일반화된 AI 개발' 연구 수행

사용자 중심 데이터 측정 방식·작업 간 새로운 AI 개발 제안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안민규 한동대학교 전산전자공학부 교수. (사진=한동대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안민규 한동대학교 전산전자공학부 교수. (사진=한동대 제공) 2025.12.15.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한동대학교는 전산전자공학부 안민규 교수가 교육부 '2025년 학술 연구 지원 사업 우수 성과 50선'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안 교수는 교육부의 지역 대학 우수 과학자 지원으로 지난 2021년부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위한 일반화된 인공지능(AI) 개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사람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신경 신호 해독 AI와 다양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이공 분야 우수 성과에 선정됐다.

이 연구의 핵심은 AI 모델의 고도화에 집중하던 애초의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 관점에서 더 편리한 데이터 측정 방식을 제안했다.

또 사용자의 운동 기능과 관련된 뇌 운동-네트워크가 서로 다른 작업 간에도 공유된다는 가설을 실험적으로 검증했고, 이를 바탕으로 작업 간 전이 학습을 활용한 새로운 AI 개발 방식을 최초로 제안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안 교수는 "교육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5년 간 도전적인 연구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우수 성과 50선 선정을 계기로 국가 과학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학술 연구 지원 사업 우수 성과 50선을 선정해 인문사회·이공·한국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우수 연구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2024년 학술 연구 지원 사업 성과물 245건을 접수해 독창성·우수성·학문적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인문사회 26건, 이공 20건, 한국학 4건 등 총 50건을 최종 선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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