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행정체계 가동

등록 2025.12.16 14:10: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첫 회의서 특구 지정·인허가 대응체계 집중 점검

[홍성=뉴시스]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지원 전담팀(TF) 1차 회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지원 전담팀(TF) 1차 회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1조9000억원 규모의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 지원체계를 가동했다.

도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당진시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지원 전담팀(TF)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특구 지정, 인허가 절차, 개발계획 보완 등 핵심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당진시는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달 11일 주민공청회와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이달 중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도비도·난지도 개발의 전체 구상과 인허가 절차, 협의 일정, 도비도 특구 지정과 난지도 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 등 행정절차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기반시설 배치, 환경·재해영향평가, 단계별 개발 로드맵 등 구체적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도비도 구역에는 해양치유 호텔·콘도, 글램핑 타운, 인공 라군, 해수스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난지도에는 최고급 골프장, 오션콘도, 짚라인, 펫가든, 유람선 등 다양한 레저시설 등을 조성한다.

참석자들은 “여러 기관과 기업들이 얽혀 있는 만큼 사업 추진력을 얻기 위해 초기 장애요인을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당진시와 ‘원팀 행정’에 들어간다. 해양수산국장을 중심으로 6개 실국 7개 과가 참여하는 지원 전담팀이 가동된다. 사업이 진행되면 탄력적으로 지원부서를 추가해 특구 지정 지원, 인허가, 계획 변경 등을 패스트 트랙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